도치일상

이렇게 추운날 셀프세차장에서 일하는 파트타임 (feat. 영하10도) 살려줘

도치리뷰 2021. 12. 17. 20:26

16:00기준 영하 8도

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시각 영하 10도

얼어 죽을거같다.


당연히 오늘 같은날엔 사람이없다.

ㅠㅠ

주말에 눈비 소식까지 있어서 더욱 없는거같다.


1시간전에

티구안 손님이

호기롭게 물을 뿌리셨다가

도망가셨다.

차가 다 얼어버렸다.


호러 그 자체

그래서 기계 전체 위핑 (물흘려보내는 기능)이 작동하고 있다.


이게 없는 세차장은 죽음이라고 보면된다.


온도 센서에서
현재 온도를 파악하고
3도 아래로 떨어지면 작동하게 되어있다.
(세차장마다 세팅이다르다.)

-9.6도 .. ㅎㄷㄷㄷㄷㄷㄷ


온도 센서에서

저온이 감지되면

위핑모터가 작동하여

필터를 거쳐

물이 흘러나오게된다.


포스팅을 하고있는 와중에

개수대가 전부 얼어버려서

방금 뜨거운물로 다 뚫어놨다.


개..고생

열선이 있는데도

얼어버렸다.

호러무비 그 자체


앞에 노즐은 해체해서 따뜻한 카페머신기위에 올려놨다.


다행히 기계실은 멀쩡하다.


이렇게 추운날씨때문에

여기 셀프세차장에서

비어있는 개러지를

대여하기로 했다.

1시간에 5천원이니

관심있는사람들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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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네이버 지도]
와샤인 셀프세차장 북수원IC점
경기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418-26
http://naver.me/5DqcfxY4

네이버 지도

와샤인 셀프세차장 북수원IC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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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이 얼어서 더이상은 못쓰겠다.

세차장은 오늘도 평화롭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