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치일상

(21.12.18) 대설주의보가 내린 셀프세차장..(feat.군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악몽😈)

도치리뷰 2021. 12. 18. 18:59

이게 치운 사진

하.. 보기만 해도 한숨부터 나오는

이 광경 ㅋㅋㅋㅋㅋㅋㅋ

눈 내리기 시작한지 30분만에 수북히 쌓였다.


열심히 치우고


또 치우고


그래도 올해 첫 함박눈인데


귀여운 눈사람은 포기할 수 없지 ㅋㅋㅋㅋ

개수대도 살벌하게 얼어있고


내 앞머리도 살벌하게 젖어있고


다 치워놨더니 또 내리고 ^_^


염화칼슘을 뿌리면 되지!!

라고 누가 그랬던가.



염화칼슘뿌리면

염기성 때문에

세차장 포장도로랑 페인트 건축자재들 죄다 부식된다..




결론은

몸으로 때워야지.


하하하하하하핳ㅎ..


제설작업이 끝나니

밝은 보름달이 보인다.

참 아름답다.


너도. 나도. 그리고 우리도 ^_ㅠ...☆


다시 화창한 날씨를 기다리며.

12월의 수원 어딘가에서 포스팅을 남긴다.

(뭔가 다잉메세지같네)